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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경선교사의 2019년 첫번째 선교편지

샬롬!
2019년 첫번째 기도편지로 인사드립니다.
올해로 필리핀에서 6번째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20대의 반을 필리핀에서 보내고 새롭게 30대의 삶을 다시 이곳에서 시작합니다.
무엇보다 새해에도 변함없이 기도와 사랑으로 선교 사역에 동역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하나님의 평강과 은혜가 날마다 삶 가운데 풍성하게 넘치시길 소망합니다. 새해에는 더 하나님 앞에 성숙한 모습으로 주어진 자리에서 그분의 뜻대로 살아가기를 다짐해봅니다.

❤ ​캠퍼스소식

2018년12월스텝훈련


작년 12월 10-12일 2박 3일 동안 라우니온에서 작년에 훈련받고 스텝으로 세워진 4명의 신입간사와 이번년도 졸업자 중에 간사를 희망하는 친구들을 대상으로 훈련이 있었습니다. 저와 함께 사역하는 데이지와 예비 간사 후보생인 제사라는 친구를 데리고 저도 훈련에 참석하고 왔습니다.
신입간사들에게는 양육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고 예비 간사 후보생들에게는 캠퍼스 사역자의 삶에 대해 도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필리핀 사역자들과 한국 선교사들이 더불어 함께 교육하고 교제하는 시간들이어서 더 뜻깊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연말선교사 모임
17-19일에는 필리핀 dfc 전체 선교사 모임이 있었습니다. 필리핀 4지역 (바기오, 딸락, 모롱, 민도로)의 지부 선교사님들이 함께 모여 교제하고 1년간의 사역을 나누며 서로 위로하고 힘이되는 시간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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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1월
긴 크리스마스와 새해 방학을 마치고 다시 2학기 사역이 시작되었습니다.
7일날 개강을 시작으로 다시 채플과 가지모임(성경공부)을 하고 있습니다.

단기선교

이번 1월 20-24일 4일동안은 한국에서 제가 속한 dfc 선교단체 서울지구 담당선교사님 한 분과 학생 7명이 단기팀으로 다녀갔습니다.
처음 단기팀을 받는 거라서 사실 많이 걱정도 되고 떨리기도 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강을 건너서 원주민 지역을 방문하고 집집마다 방문하여 전도 및 마을 전도집회 2회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캠퍼스에 들어가서 학생들을 접촉해서 전도하고 목요일에는 친추초청예배로 드렸습니다. 감사하게도 13명의 새로운 친구들이 예배에 참석하였습니다.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이번 친구초청예배를 계기로 계속해서 학생들이 캠퍼스사역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깔라판지역minscat대학전도


이번에 처음으로 약 왕복 4시간이 걸리는 깔라판 시티에 있는 대학에 전도를 다녀왔습니다. 데이지간사와 학생 3명을 데리고 가서 minscat이라는 대학에서 전도를 했습니다. 아이들이 이제 제법 전도도 스스로 잘합니다. 어린아이만 같던 학생들이 자라서 이제는 스스로 복음을 전하는 모습을 보니까 대견하기도 하고 참 감사했습니다. 캠퍼스 사역이 동민도로 전체로 확장될 날을 꿈꾸어 봅니다.

2월 5일 펠로우십

공휴일을 맞이해서 올해 처음 펠로우십 전체모임을 했습니다. 함께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고 교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하게도 졸업생들 몇명이 참석을 하였고 올해부터 캠퍼스사역을 매달 후원해주기로 하였습니다. 본인들도 어려운데 캠퍼스사역을 위해 후원하겠다는 그 마음이 참 기특하고 고마웠습니다.

빅토리아지역 minscat대학 캠퍼스 개척


오래전부터 기도제목 중에 하나가 다른 지역 캠퍼스 개척이었습니다. 기도만 하고 사실 머뭇거리고 있었는데 올해 하나님께서 빅토리아 지역 캠퍼스 사역을 개척할 수 있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Minscat 대학은 동민도로에서는 유일한 나라에서 세운 국립대학입니다. 동민도로에만 3개의 분교 캠퍼스가 있고 그 중 빅토리아 지역이 메인대학으로 규모가 가장 큰 학교입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이번에 단기팀이 왔을때 함께 빅토리아 minscat 대학에 방문하여 전도를 했습니다. 이번 단기팀과의 방문 및 전도를 계기로 지금은 매주 금요일마다 학생들과 함께 학교에 가서 전도를 하고 있습니다. 편도 약 1시간이 넘게 걸리는 지역이라서 거리도 멀고 재정도 많이 들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복음의 씨앗을 뿌리려고 합니다. 새로운 캠퍼스 개척 사역이 잘 정착되어서 많은 학생들이 참된 복음을 듣고 성경공부로 이어지며 예수님의 제자로 잘 세워져서 제자 사역이 잘 전수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현지사역자배출



이번 한 해 두 명의 친구를 캠퍼스 사역자로 세우려고 기도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 명은 2년 전에 졸업을 한 nette 친구입니다. 천주교였던 친구가 DFC 캠퍼스 사역을 통해 참 예수님을 만났고 이제는 그 사랑을 다시 전하고자 캠퍼스 사역자로 헌신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jessa 친구는 이번 3월 말에 졸업을 합니다. 1학년때부터 4년동안 함께 캠퍼스 사역을 해 온 친구입니다. 일반적으로 필리핀 학생들은 졸업을 하면 직장을 잡고 가족과 동생들을 부양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 캠퍼스 복음화를 위해서 살겠다고 헌신한 이 아이들이 너무나 귀하고 그 마음이 참 아름답습니다. 다들 어려운 형편에 있는 아이들인데 하나님께 약속한 그 마음 변하지 않고 온전히 드릴 수 있도록 두 자매를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4-5월 두 달동안 바기오에서 훈련을 준비하고 있는데 훈련에 필요한 모든 재정들(교통비, 숙식비, 생활비 등)과 훈련 이후에 계속해서 이 친구들을 후원해 줄 수 있는 후원자가 나오도록 기도해주십시오.

♥️​선교의동역

1. ​기도의동역

이 사역은 결코 혼자 할 수 없습니다. 생각나실 때마다 저와 민도로 캠퍼스 사역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1. 캠퍼스 사역(채플, 성경공부, 큐티모임 등)을 통해 학생들이 바른 복음을 듣고 하나님을 깊이 경험하며, 제자 낳는 제자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2. 캠퍼스 센터의 재정적 자립과 현지사역자를 지속적으로 후원해 줄 수 있는 후원자가 세워지도록.
3. 빅토리아 minscat 대학 개척 사역을 통해 많은 친구들이 복음을 듣고 캠퍼스 사역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그리고 오가는 여정과 안전을 위해서.
4. Nette, Jessa가 4월 바기오에서의 훈련에 필요한 재정들이 잘 채워지고 훈련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잘 준비할 수 있도록.

2.재정의동역

제가 속한 DFC 선교단체 선교사들은 100% 개인 후원으로 선교사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재정과 기도의 동역자가 필요합니다.
매달 1만원의 금액을 꾸준히 후원해 주실 100명의 후원자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선교에 기도로, 그리고 물질로 동역해주신다면 선교사역에 아주 큰 힘이 되며 현지 사역자를 세우는 귀한 통로가 될 것입니다.

후원계좌: ​농협301-​0054-​1105-​31 (​제자들선교회)
농협352-​0299-​4179-​43 (​김성경)

제자들선교회 계좌로 입금하실 경우에는 반드시 예금자 명에 “000김성경” 이라고 기독해주세요. 000은 후원자님 성함입니다.

CMS신청
CMS는 자동이체 방법 중 하나로 매달 정하신 일자에 정하신 금액이 이체됩니다. 신청을 원하시는 분은 저에게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시면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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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춥다고 들었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남은 2월 한 달도 주님 안에서 승리하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