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무더운 여름, 잘 보내고 계신가요??
필리핀은 이제 우기철이 시작되어 비가 거의 매일 내립니다. 비로 인해 더운 날씨가 조금은 시원해졌습니다.
동역자님들도 더운 여름 잘 이겨내시길 소망합니다.
◈ 현지 사역자 훈련 수료식
지난 5월 17일 두 달간의 현지 사역자 수습 훈련을 잘 마치고 수료식을 했습니다. 두 명의 사역자(staff. Nette, Jessa)가 이제 새로 세워지게 되었습니다.
한 명은 민도로로 그리고 다른 한 명은 울다네타 지역에서 사역을 이제 시작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과 사명을 잘 기억하고 하나님의 충성된 일꾼으로 이들을 통해 캠퍼스의 많은 젊은 영혼들이 예수님의 복음을 듣고 제자로 세워지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5월 18-6월 23일 약 5주동안 한국에 잘 다녀왔습니다. 오빠 결혼식도 잘 마쳤고 많은 분들의 사랑과 섬김으로 잘 쉬고 돌아왔습니다. 또한 여러 교회들을 방문하여 하나님께서 선교지에서 부어주시는 은혜들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번 한국에 갈때 마다 넘치는 사랑을 받고 돌아옵니다. 받은 사랑 더 많이 베풀고 흘려보내는 선교사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한분한분 연락 드리지못하고 찾아뵙지 못해서 너무 죄송합니다.
새로운 사역지! 울다네타(Urdaneta City!!)
한국에서 필리핀으로 돌아오자마자 새로 이사한 곳 울다네타로 왔습니다. 5년 동안 머물던 민도로 지역이 아닌 새로운 곳으로 오니까 아직 많이 낯설고 어색하기만 합니다. 이제 한달이 되었습니다.
오자마자 이사한 집 청소 및 정리를 하고 필요한 물품들도 구입했습니다. 아는 선교사님께서 가전제품이랑 간단한 생활용품을 감사하게도 많이 챙겨주셨습니다.
저는 현재 필리핀 사역자 한명과 지내고 있습니다. 민도로에서 있을 때는 해주시는 밥을 매일 먹으며 편하게 사역했었는데 이제 여기서는 밥을 직접 해먹어야합니다. 매일 3끼를 차려 먹는게 이렇게 힘든 일인지 이제야 깨닫고 있습니다..
불편한 점도 있지만 필리핀 사람과 같이 지내면서 예수님의 제자화사역을 더 묵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함께 매일 큐티를 하고 저녁마다 기도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도 함께 할 수 있는 동역자가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같이 살면서 먼저 제가 본을 보이고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현재 울다네타 캠퍼스 개척을 위해 준비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캠퍼스 개척을 이미연,박성빈선교사님 가정과 현지 사역자 Jessa 그리고 저 이렇게 4명의 사람이 모여 하게 되었습니다.
민도로에서 혼자 사역을 하다가 이제 팀 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팀사역이 처음이라 많이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내 주장만을 내세우는 것이 아니라 서로 성령 안에서 한 마음과 한 뜻으로 그리고 하나님이 각자에게 주신 은사들을 잘 사용하여 협력할 수 있도록 기도 해주십시오.
현재 8월 새학기 캠퍼스 개강을 앞두고 먼저 매일 모여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나누며 기도로 준비합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팡가시난 대학교 근처에 센터를 임대하게 되어서 지금 리모델링 중이며 8월 초에 입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센터가 하나님을 예배하는 장소가 되도록 그리고 센터에 많은 대학생들이 오가며 복음을 듣는 귀한 공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 민도로 방문
7월 16-21일 DFC 수습선교사들 4명이 해외 훈련 일정 중 필리핀 민도로에 다녀갔습니다.
일주일동안 있으면서 캠퍼스에 가서 전도도하고 전도한 친구들을 초대해서 친추초청채플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원주민 지역에 방문해서 전도집회도 하고 돌아왔습니다.
저도 민도로를 4월달에 떠났었다가 3개월만에 다시 방문한건데 떠나오면서 늘 아이들이 그립고 눈에 밟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그리웠던 제자들을 다시 만나서 너무 반갑고 좋았습니다. 특히 사역자 2명이서 사역을 아주 잘하고 있고 새로운 친구들이 많이 더 세워져 있는 것을 보고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앞으로 두달에 한번씩 민도로에 방문해서 사역자들을 돌아보고 격려하고자 합니다.
민도로 사역을 위해서도 그리고 울다네타 개척 사역을 위해서 기도로 함께 해주세요.
◈ 재정의 동역
제가 속한 DFC 선교단체 선교사들은 100% 개인 후원으로 선교사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재정과 기도의 동역자가 필요합니다.
매달 1만원의 금액을 정기적으로 후원해 주실 100명의 후원자를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도와 물질로 선교사역에 함께 동역해주십시오.
후원계좌
농협 301-0054-1105-31 (제자들선교회)
농협 352-0299-4179-43 (김성경)
제자들선교회 계좌로 입금하실 경우에는 반드시 예금자 명에 "000김성경" 이라고 적어주세요. 000은 후원자님 성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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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선교에 기도와 물질로 함께 동역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늘 함께하시길 저도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